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트렌드

세척만으로 안경 김서림 방지

by 브로콜리헤드 2022. 12. 19.

겨울이면 특히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이가 심해서 안경 김서림이 더욱 심해지고, 마스크 쓴 사이로 숨이 올라와 안경에 김이 뽀얗게 생겨 여간 불편한게 아닌데, 간단한 세척만으로 김서림을 방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팬데믹으로 일상생활에서 마스크를 착용한지 벌써 몇 년째입니다.

실외 마스크 해제에 이어 실내 마스크 해제가 논의되고 있지만, 계속되는 확진자수 증가와 추워진 날씨 탓에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을 더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안경을 쓰는 사람이라면 마스크의 답답함을 넘어 안경 김서림이라는 또다른 성가신 문제를 해결해야합니다.

실외에서 실내로 들어설 때 뿐만이 아니라 차를 탈 때 등 여러 상황에서 겪게 되는 불편함이 문제입니다.

김이 서리는 것은 차가운 유리면에 뜨거운 공기가 닿으면서, 온도차 때문에 공기 중의 수증기가 응결되기 때문인데, 시야가 가려져 시력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는 이만저만 불편한게 아닙니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안경 김서림 방지 방법을 몇 가지 알아두면 추운 겨울에도 불편함을 덜고 외출할 수 있습니다.

 

1. 마스크와 안경 착용방법

마스크를 쓰면 입김이 안경 쪽으로 올라오기 때문에 더 자주 안경 김서림의 문제를 겪게 됩니다. 이를 방지할 수 있는 간단한 해결책은 마스크가 뜨는 부분이 없도록 단단하게 착용하는 것입니다. 마스크의 상단에 코에 걸쳐지는 와이어 부분을 안쪽으로 바짓단 접듯 1cm정도 살쩍 접어주면, 마스크를 착용한 부위의 날숨을 막아 안경 김서림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2. 주방세제 이용하기

주방세제를 이용하여 안경을 세척하면 안경 김서림방지 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중성 성분의 세제를 사용해서 세척합니다. 알칼리성이나 산성의 주방세제를 사용하면 안경렌즈의 코팅막을 손상시켜 안경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경이 담길 정도의 통에 차가운 물을 담고 주방세제를 2번 정도 펌핑하고 충분히 섞어줍니다. 뜨거운 물을 이용하면 안경테가 변형될 수 있기 때문에 찬물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방세제를 푼 물에 안경을 담궈 깨끗하게 문지르고 살살 흔들어줍니다. 잠시 후 흐르는 차가운 물에 안경을 헹구고 가볍게 물기를 턴 후 안경닦이로 닦아주기만 하면 됩니다.

주방세제에는 계면활성제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이 안경렌즈 표면을 친수성으로 만들어 물방울 형성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김서림이 생기더라도 세제를 이용해 씻기 전과 비교하면 비교적 빨리 김서림이 사라지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3. 김서림방지 안경닦이 이용하기

시중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김서림방지 안경닦이를 사용하여 안경을 닦아줍니다.

일반 안경닦이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안경닦이에 김서림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입자를 코팅시켜 안경 렌즈를 닦을 때마다 입자가 코팅되어 김이 서리지 않게 됩니다.

김서림 방지 안경닦이는 수명이 있으며 제품마다 다르지만 안경을 1회 닦을시 효과가 8~12시간 정도 지속되고, 300~500회 정도, 3개월~6개월 사용하면 안경 김서림 방지 하는 효과가 사라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안경을 물로 한 번 씻어서 물기를 털어낸 다음 안경닦이로 닦아주면 되는 간편한 방법입니다.

단 안경닦이에 약품이 묻어있으므로 사용 후에는 손을 바로 씻어주고 눈을 비비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뿌리는 김서림 방지제 이용하기

욕실 거울이나 자동차 미러 등에 사용하는 김서림 방지제를 안경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김서림 방지제는 유리 표면에 수막을 형성하여 물방울이 맺히지 않도록 합니다. 안경에 사용할 경우에는 직접 분사하지 마시고 안경닦이 또는 부드러운 천에 분사하여 안경렌즈를 닦는 것이 권장됩니다.

안경에 사용하는 김서림 방지제는 유해성분이 검출되지 않는 제품으로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댓글